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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1기, 마지막까지 반전의 연속…영호·옥순 광수·영자 두 커플 탄생 [종합]
작성 : 2024년 08월 08일(목) 00:18

사진=SBS Plus 나는 솔로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의 연속으로 '나는 솔로' 21기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7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에는 21기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앞서 마지막 데이트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커플이 정해졌다.

이날 영숙은 그동안 마음을 표현했던 상철을 선택해 데이트를 했다. 상철은 "어제 데이트 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하길래 없다고 했다. 내가 마음이 있는 분은 이미 다른 분과 잘 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영숙은 "밖에 나가면 나 인기 많다"며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숙은 "인연이란 게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며 씁쓸한 현실을 인정했다.

영수는 정숙이 연두색 원피스를 입었을 때 반했다고 고백했다. 영수가 "나 변태인가 보다. 초록색 성애가 있나 생각했다"고 말하자, 정숙은 "텔레토비 뚜비 좋아하냐"고 받아쳤다. 정숙은 나중에 "총체적 난국이었다. 원피스 이야기를 들었을 때 진중한 이미지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영철은 순자와 데이트했다. 영철은 욕먹을 것 같다고 두려워하며 "사람들이 나잇값 못하고 뭐하는 짓이냐고 할 것 같다"고 나이 차이를 걱정했다. 순자는 바로 사귀는 것보다 나가서 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광수는 현숙, 영자의 선택을 받아 2대1 데이트를 했다. 광수는 "나는 직설적이라 조심스럽다"며 조심스러워했다. 현숙이 솔직하라고 조언하자 광수는 "제가 현숙님한테 두 번 이야기했다. 그래도 선택해 주신 건 감사하다. 하지만 아시지 않는가"라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 데이트를 마친 다음날 최종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영철은 일어나자마자 순자를 위해 두부김치, 제육볶음 등 요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호는 옥순에게 편지 두 장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옥순은 "SRT 기차표를 뽑아라"라며 밖에서 만나자는 신호를 보냈다.

광수는 영자에게 목련을 선물했으며, 영수도 정숙에게 편지를 건넸다. 하지만 정숙은 "선택이 빨랐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이미 닫힌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진 최종 선택에서 영수는 정숙을 택했지만 정숙은 선택하지 않았다. 영호와 옥순은 서로를 선택하고 커플이 됐다. 옥순은 "진중함 속에서 저에게만 확고하게 얘기해 줬고, 재미있고 믿음직한 사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영호도 "나가서의 시간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철은 순자를 선택했으나 순자는 "죄송하다"며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선택하지 않았다. 다만 순자는 "눈치가 보이더라. 그래도 연락은 할 것이다. 이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대화해보겠다"고 밝혔다.

영식과 상철, 영숙과 현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광수는 영자에게 마음을 표현했고 영자도 광수를 선택해 커플이 됐다. 영자는 "대화가 잘 통한다고 느꼈다. 제가 원하는 사람과 부합하는 느낌을 5박 6일 동안 살짝 느껴서 좀 더 대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광수도 "영자님이 없었으면 5박 6일이 어땠을지 상상이 안 간다"며 "나가서 더 대화해보자"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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