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스포츠클라이밍의 이도현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도현은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볼더링&리드) 준결선 리드에서 12.0점을 받아 17위를 기록했다.
콤바인은 볼더링과 리드로 구성된 종목이다. 리드는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잡고 6분 안에 가장 높이 오르는 선수가 승리한다. 볼더링은 로프 없이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제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통과해야 한다. 시간은 준결선에서 5분, 결선에서 4분이 주어진다.
볼더링에서 34.0점을 딴 이도현은 총점 46.0점을 기록, 총합 46.0점으로 종합 15위에 위치했다.
상위 8명의 선수만 결승행 티켓을 따낼 수 있어 이도현의 결승행은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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