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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 10월 UAE서 할로웨이와 1차 방어전
작성 : 2024년 08월 07일(수) 11:38

사진=U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가 랭킹 2위 맥스 할로웨이(32∙미국)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UFC는 "오는 10월 2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UFC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와 랭킹 2위 할로웨이의 타이틀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 아부다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인 UFC 308: 토푸리아 vs 할로웨이는 지난 10년간 UAE에서 20번째로 열리는 기념비적인 UFC 대회다.

토푸리아(15승)는 세계적 수준의 타격가 할로웨이를 상대로 페더급 타이틀을 방어하려 한다. 토푸리아는 9번의 1라운드 피니시를 자랑하며, 올해 초 UFC 전설 알렉스 볼카노프스키를 KO시키고 챔피언이 됐다. 이번 경기는 UAE 수도에서 거침없이 화끈한 스펙터클을 선사할 것이다.

할로웨이(26승 7패)는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멋지게 물리치고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상남자(BMF) 챔피언이 돼 옥타곤에 복귀한다. BMF 챔피언은 UFC 사상 세 명뿐이다. 할로웨이는 오는 10월 페더급 타이틀을 탈환하려고 결심했다.

코메인 이벤트는 미들급(83.9kg) 랭킹 3위 로버트 휘태커(33∙호주)와 11위 함자트 치마예프(30∙UAE)의 5라운드 잠재적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다.

휘태커(26승 7패)는 UFC 최초 사우디 아라비아 대회에서 이크람 알리스케로프를 꺾은 후 또 한번 멋진 피니시를 노린다. 휘태커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치마예프와의 경기에서 미들급 연승 기록을 이어가고 레거시를 공고히 하길 원한다.

치마예프(13승 0패)는 카마루 우스만에 대한 커리어 최대 승리 이후 처음으로 옥타곤에 복귀한다. 6번의 KO승과 5번의 서브미션승, 8번의 1라운드 피니시를 자랑하는 치마예프가 무패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봉 가맹' 시릴 간(12승 2패∙프랑스)이 '드라고' 알렉산더 볼코프(38승 10패∙러시아)와 헤비급에서 격돌한다. 마고메드 안칼라예프(19승 1무 1패∙러시아)는 '로켓' 알렉산더 라키치(14승 4패∙오스트리아)와 라이트헤비급에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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