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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세웅, 레슬링 그레코만형 60kg급 동메달
작성 : 2024년 08월 07일(수) 03:36

리세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리세웅이 북한의 2024 파리 올림픽 5번째 메달을 따냈다.

리세웅은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만형 60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라이베르 호세 로드리게스 오로스코(베네수엘라)를 8-0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북한은 앞서 리정식-김금용조가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 조진미-김미래가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 방철미가 권투 여자 54kg급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지난 6일 김미래가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메달 개수를 4개로 늘렸다. 그리고 이날 리세웅은 북한의 5번째 메달을 따냈다.

북한이 하계 올림픽 레슬링 종목에서 입상한 건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자유형 55㎏급에서 동메달을 딴 양경일 이후 12년 만이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의 정한재와 함께 그레코로만형 60㎏급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리세웅은 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동메달 결정전을 완승으로 장식한 리세웅은 양팔을 펼쳐 들고 손을 흔들며 관중에 인사한 뒤 매트 위를 달리며 자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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