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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올림픽서 선수 40명 코로나 양성…확산 방지 조처 중
작성 : 2024년 08월 07일(수) 01:59

호주 수영 코치 딘 박스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도 코로나19 감염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마리아 반 커크호브 기술수석은 7일(한국시각)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검사 건수 대비 양성 반응 비율을 의미하는 양성률이 몇 주간 증가세라고 밝혔다.

커크호부 수석은 "각국에서 보고된 양성률은 지역마다 차이가 나지만 평균적으로 10%를 넘는다"며 "유럽에선 20%를 넘었다"고 전했다.

올림픽 또한 코로나19에 노출됐다. 커크호브 수석은 파리올림픽에서도 최소 40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프랑스 당국과 협력해 올림픽 기간 내 확산 방지 조처를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 대표팀에선 여자 수영 래니 폴리스터가 양성 판정을 받고 기권했으며, 남자 평영 200m에 출전한 잭 스터블티-쿡은 은메달 획득 후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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