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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미래, 다이빙 10m 플랫폼서 동메달 수확
작성 : 2024년 08월 07일(수) 00:04

김미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미래(북한)가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개인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미래는 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아쿠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372.10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전날 예선을 10위, 준결선을 4위로 통과한 김미래는 결선에서 1차 시기부터 5차 시기까지 모두 3위를 유지해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미래는 지난달 31일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결선에서 조진미와 함께 은메달을 얻은 데 이어 이날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수확해, 파리 올림픽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한 첫 번째 북한 선수가 됐다.

앞서 리정식-김금용조가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 조진미-김미래가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 방철미가 권투 여자 54kg급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김미래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메달 개수를 4개로 늘렸다.

한편 여자 10m 플랫폼에서는 중국의 취안훙찬(425.60)과 천위시(420.70점)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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