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금쪽상담소'·'슈퍼리치' 1200억 자산 데이비드용, 사기 혐의로 피소
작성 : 2024년 08월 06일(화) 11:42

데이비드용 사기 혐의 피소 / 사진=에버그린 그룹 홀딩스 코리아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금쪽상담소' '슈퍼리치 이방인'에 출연했던 '1200억 자산가' 데이비드용(본명 용쿵린)이 싱가포르에서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용은 에버그린그룹 홀딩스 약속어음 거래와 관련해 계좌 위조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데이비드용은 계좌 위조 혐의와 함께 2021년 데이비드 용이 회사 관계자에게 가정용 비품과 가전제품을 대량 판매했다는 명목으로 세금 계산서를 위조하도록 사주한 혐의도 받는다.

유죄가 내려질 경우 데이비드용은 벌금형 또는 최대 10년의 징역형, 혹은 두 처벌을 모두 받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현지 매체는 데이비드 용이 운영하는 회사 또한 지난해 1월 27일 싱가포르 통화청 투자자 경고 목록에 등록됐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용의 회사가 소비자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규제나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경고하기 위해 리스트에 등록했다는 설명이다.

데이비드용은 싱가포르 상위 1% 부자로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을 통해 고급 자택, 10여 대의 슈퍼카 등 재력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도 출연해 "친구가 없어 외롭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