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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안세영 관련 경위 파악…개선조치 필요성 검토"
작성 : 2024년 08월 06일(화) 11:20

안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위 파악에 나선다.

문체부는 6일 "어제 안세영 선수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경위를 파악한다"며 "현재 2024 파리 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세영은 전날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들을 획득한 것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방수현 이후 28년 만이었다.

그런데 안세영은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부상관리, 선수 육성 및 훈련방식,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대회출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문체부는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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