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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박신혜, 진경과 마찰 "부장과는 다른 선택할 것"
작성 : 2015년 01월 08일(목) 21:41

'피노키오' 박신혜

[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피노키오' 박신혜가 진경과 대립했다.

8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최인하(박신혜 분)가 14년 전 기호상(정인기 분) 소방관 사건을 두고 송차옥(진경 분)과 마찰을 빚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인하는 핸드폰 문자 메시지 복구를 완료한 뒤 송차옥 부장을 찾아가 "이렇게 최악이었냐? 부장 핸드폰 메시지 통화 기록 다 복구 했다. 이게 뭔지 설명해라"라며 "14년 전 그 일도 여론에 휩쓸려서 한 일인 줄 알았는데 회장이 시키는 대로 받아 쓴 것이었냐. 기자 맞냐"라고 압박했다.

송차옥은 다른 방송국을 통해 사건관련 사실을 보도하겠다는 최인하를 바라보며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그리고 "내부고발자가 된다면 어디서든 기자 생활을 할 수 없다"며 "힘겨운 삶 살지 말고 계속 기자 일을 해서 다른 사실을 보도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최인하는 "부장과는 다른 선택을 하겠다"며 사실을 밝히기로 결정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채민 기자 chaemin10@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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