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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연장 승부 끝 이집트 꺾고 결승행…스페인과 금메달 다툼
작성 : 2024년 08월 06일(화) 10:50

장-필립 마테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6일(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전 내내 이집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7분 마흐무드 사베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프랑스는 후반 38분 장-필립 마테타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프랑스는 연장 전반 2분 이집트의 오마르 파예드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차지했다.

기세를 탄 프랑스는 연장 전반 9분 마테타의 역전골로 2-1 리드를 잡았다. 이어 연장 후반 3분 마이클 올리세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3-1 승리를 거뒀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10일 펼쳐지는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금메달의 주인을 다툰다. 스페인은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모로코를 2-1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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