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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고영욱, 댓글 차단 유튜브 오픈 "무기력한 일상 벗어나고자"
작성 : 2024년 08월 06일(화) 10:01

고영욱 유튜브 개설 / 사진=DB,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및 추행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튜브를 개설했다.

고영욱은 지난 5일 X(구 트위터)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 없이 유튜브를 시작해본다"는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 'Go! 영욱' 주소를 공유했다. 해당 채널에는 고영욱이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일상 영상이 게재됐다.

오전 9시 50분 기준 조회수는 2208회, 구독자 수는 76명이다. 일상 공유 영상이지만, 논란을 의식했는지 댓글창을 닫아둔 상태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2년 6개월 복역 후 2015년 출소했다.

연예계에서도 퇴출 당한 고영욱은 이후 신상정보 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받으면서 '전자발찌 연예인 1호'가 됐다.

이후 지난 2020년 고영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겠다"며 소통 의지를 드러냈으나, 비난 여론으로 계정이 폐쇄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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