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 화가 박수근과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의 이름을 딴 예술문화의 거리가 조성된다.
지난 7일 미술계에 따르면, 종로구 지봉로 11번(창신동 393-16) 박수근의 옛 작업실 터와 종로53길 21번(창신동 197번지) 주변의 백남준 생가 터를 중심으로 이 지역 예술문화 인프라를 통합 구축해 지원하는 방안이 서울시와 문화계에서 논의되고 있다.
문화계는 오는 5월 6일 박수근의 50주기를 맞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릴 대규모 박수근 작품전을 시작으로 거리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창신동은 지난 2013년 뉴타운 지구에서 해제된 이후 재개발을 둘러싼 갈등을 겪으면서 현재 서울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도가 심해진 상태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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