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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금빛 발차기' 시작된다…대진 확정
작성 : 2024년 08월 06일(화) 02:27

이다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대진이 확정됐다.

5일(한국시각)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따르면 7일 태권도 첫 번째 일정인 남자 58kg급에 출전하는 박태준은 첫 경기인 16강에서 요한드리 그라나도(베네수엘라)와 맞붙는다.

박태준은 지난 6월까지 집계한 올림픽 겨루기 랭킹에서 5위에 올라있고, 상대인 요한드리 그라나도는 29위다.

그라나도에 승리하면 16강에서 랭킹 13위 게오르기 구르치예프(개인중립)와 11위 시리앙 라베(프랑스)의 승자와 만나게 된다.

그러나 2연승으로 4강에 오르면 세계 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은메달을 확보하기 위해선 젠두비를 넘어야 하는 셈이다.

젠두비는 지난해 10월 타이위안 WT 그랑프리 3차 시리즈 결승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준을 제압하고 우승한 강자다.

9일에는 남자 80kg급 세계 4위 서건우가 출전한다. 서건우는 8강에서 세계 5위 살리흐 엘샤라바티(요르단)과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여자 67kg 초과급의 세계 4위 이다빈은 세계 1위 알테아 로랭(프랑스)을 결승 전까지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다빈의 첫 경기 상대는 랭킹 12위 페트라 스톨보바(체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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