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베어스(사장 고영섭)는 "13일부터 15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정규시즌 3연전에서 '해피 비 어스 데이(HAPPY BE EARTH DAY)'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알렸다.
해피 비 어스 데이 이벤트는 '애큐온캐피탈'과 함께 기획했다. 두산베어스와 애큐온캐피탈은 4월 친환경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야구장에서 발생하는 페트병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려왔다. 행사는 올 시즌 내내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분리배출 일상화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해피 비 어스 데이를 맞아 매 경기 1루 내·외야 출입구에서 폐PET병을 재활용해 만든 애큐온캐피탈 마스코트 '슈몽이' 리사이클 인형 키링 2천 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해피 비 어스 데이 기념 그라운드 체험 이벤트'도 3연전 기간 경기 개시 50분 전부터 15분간 열린다. 참가 신청은 5일부터 8일 15시까지 두산베어스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9일이다.
'해피 비 어스' 플로깅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 개시 1시간30분 전부터 치어리더 및 마스코트와 함께 잠실야구장 일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하며, 메가박스 영화 2인 예매권과 '해피 비 어스 데이 그라운드 이벤트' 참가권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신청은 8일 15시까지 구단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선수단은 '해피 유니폼'을 착용하며, 해피베어스데이 특별 입장권을 사용한다. 친환경 해시태그 이벤트 및 클리닝타임 퀴즈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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