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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소연, 조모상 속 콘서트 "마지막 못 지켜줘 미안해"
작성 : 2024년 08월 05일(월) 17:31

(여자)아이들 소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여자)아이들 소연이 별세한 자신의 할머니를 추모했다.

소연은 5일 자신의 SNS에 "나의 첫 번째 친구 우리 할머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가장 친구라 해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마지막도 옆을 못 지켜줘서 미안해.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진짜 동갑으로 태어나서 오래오래 진짜 친구 하자. 할머니 사랑해"라고 애도했다.

글과 함께 자신의 어린 시절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 속엔 어린 소연과 그의 할머니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소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은 지난 3일부터 월드투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소연은 4일 진행된 콘서트에서 "아침에 할머니 발인이었는데 장례식 내내 참석도 잘 못했다. 효녀이고 싶은데 항상 일하느라 바빠 할머니한테도 잘 못했다.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할머니가"라고 울컥한 바 있다.

소연이 조모상 속에서도 일정을 소화 중이란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위로가 모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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