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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불편한 유재석, 이젠 그냥 절친이라 해야 할 듯"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08월 05일(월) 16:10

리볼버 전도연 인터뷰 /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전도연이 방송인 유재석과의 친분설(?)을 언급했다.

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리볼버'(연출 오승욱·제작 사나이픽처스) 주연 배우 전도연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전도연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웹예능 '핑계고'에서 만난 서울예대 동창 유재석에 대해 "불편하다. 진짜 불편하다. 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을 향해 "만약 대학 동창이라고 하는데 얼굴만 아는 친구가 갑자기 '내 절친이잖아'라고 하면 얼마나 당황스럽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전도연은 "에피소드나 기억나는 게 하나도 없다. 제가 리액션도 잘 못 한다. 거짓말을 잘 못해서 얼굴에 티 난다. 근데 사람들이 하도 물어보니까 이제 그냥 친하다고 이야기하려고 한다. '내 절친 재석이'라고"라며 웃음을 보였다.

또한 전도연은 "두 번 밖에 안 만났다. 저는 원래 시간이 좀 걸린다. 한 번 보고 좋았다고 친해지지 않는다"며 "유재석도 예능에서만 그런다. 그래서 더 불편하다"고 농담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7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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