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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진선규 '아마존 활명수', 10월 개봉…'극한직업' 콤비 재회
작성 : 2024년 08월 05일(월) 12:21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진선규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과 진선규가 코믹 활극으로 돌아온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 측은 5일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 듀얼 세트 2종을 공개했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류승룡은 전직 국가대표 양궁 메달리스트이자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짠내 나는 만년 과장 진봉 역으로, 진선규는 진봉과 아마존 전사들 사이 언어와 문화 차이를 한 층 좁혀주는 가교로 활약하지만 본의 아니게 트러블을 일으키는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 역으로 돌아온다.

이날 공개된 '아마존 활명수' 티저 포스터는 극과 극의 아마존과 서울에 놓이게 된 인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 정글에서 두려움에 빠진 진봉과 분위기를 살피는 빵식, 그들을 경계 주시하는 3인의 아마존 전사들의 모습이 영화의 신선한 컨셉을 예고한다.

이와 대조되는 서울 포스터에서는 한층 위풍당당해진 진봉, 빵식과 함께 이들의 인생에 한 줄기 희망의 활을 쏘아 올릴 아마존 전사들이 함께했다. 여기에 "어서 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어서 와, 서울은 처음이지?"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진봉과 빵식, 아마존 전사 3인방의 상반되는 입장을 보여주며 반전 가득한 재미를 예고한다.

'아마존 활명수'는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의 배세영 작가와 '발신제한'​으로 연출 데뷔한 편집 감독 출신 김창주 감독의 협업으로 탄생한 신선한 코미디 영화다. 실제 글로벌하게 활동하는 아마존 출신 배우 및 브라질 배우들을 캐스팅해 아마존 전사 연기 디렉팅에도 공을 들였다. 여기에 리얼리티를 반영하기 위해 브라질 로케이션까지 진행해 진정성이 살아있는 영화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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