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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배도환, 결혼 3일 만에 각방…3개월 만에 파혼한 사연 [TV스포]
작성 : 2024년 08월 05일(월) 09:16

사진=tvN STORY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배도환이 39살 늦깎이 결혼, 3개월 만에 파혼한 사연과 함께 해외 도피한 심경을 고백한다.

5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김희정, 배도환, 이정용, 이종원이 전원 패밀리와 함께 가족 같은 하루를 보낸다.

이정용은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배우에 도전했으나, 첫 작품 '왕초' 이후 차기작이 없어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에 이종원이 일자리를 소개해 준 인연이 있다.

우연히 만난 동료에서 30년 지기 친구로 지내온 두 사람의 뜨거운 우정과 더불어 이정용의 굳센 방송 생활이 전해진다. KBS1 '6시 내고향'에서 '오! 만보기' 코너로 5년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정용은 만물 가방의 속 내용을 공개한다.

그는 호미, 지압기, 풍선 등 어르신들을 웃게 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하고 다닌다며 '오! 만보기' 캐릭터를 위해 체지방 10%를 유지하며 오히려 20대 때보다 더 좋은 체력과 몸을 가꾸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술, 유흥 등 잠깐의 즐거움보다 지금 누리고 있는 기쁨이 다른 즐거움보다 크다고 말한다.

한편 조하나는 인생 첫 맞선을 위해 꽃분홍 원피스로 꽃단장을 한 채 맞선 상대를 기다린다. 카페 한편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김수미, 김혜정, 김희정 세 명의 언니가 초조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꽃분홍 재킷의 시밀러 룩을 입은 배도환이 등장한다.

배도환은 조하나와 1991년 K본부 14기 공채 탤런트 동기이자 김호진, 손현주, 이병헌 등 황금 라인업을 자랑한다. 배도환은 동기들 사이에서 '장만옥'이자, 만인의 연인이었던 조하나에게 오래전부터 호감이 있었다고 고백하고 불꽃 플러팅을 시전한다. 그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멤버였던 조하나에게 축구를 가르쳐 주기도 했던 인연을 강조한다.

배도환은 최수종, 배용준, 이승연 주연 최고 시청률 65.8% 드라마 '첫사랑' 출연 당시 초반 하차 위기에서 간절함으로 오동팔 역을 끝까지 사수한 에피소드, '첫사랑'에 함께 출연하며 연을 맺은 배용준과 당시 의형제로도 알려졌던 인연 등 파란만장한 연기 인생을 말한다.

또한 늦은 나이에 결혼 후 3일 만에 각방, 15일 만에 별거, 3개월 만에 파혼한 사연과 함께 주위의 시선으로 힘들어 해외 생활했던 심경을 털어놓는다. 전원 패밀리는 모두 "기다린 보람이 있는 날이 올 거야"라며 새 인연을 기다리는 그를 응원한다.

이정용은 자신의 처음과 끝은 바로 가족이라며, 애틋한 감정을 고백한다. 자신과 함께 가족 예능 '붕어빵'에 출연했던 아들 이믿음, 이마음 군이 이제 20살, 18살로 폭풍 성장한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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