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양현준(셀틱)이 개막전에 후반 32분 교체 출전해 정규시간 13분을 소화했다.
셀틱은 5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개막전에서 킬마녹을 4-0으로 대파했다.
셀틱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짰다. 그렉 테일러-리암 스케일스-카메론 카터 비커스-앨리스테어 존스톤이 수비 라인을 지켰고, 하타테 레오-칼럼 맥그리거-맷 오라일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니콜라스 게리트 퀸-후루하시 쿄고-제임스 포레스트가 골문을 노렸고, 카스퍼 슈마이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양현준은 벤치에서 출발했고, 권혁규는 명단에서 제외돼 결장했다.
셀틱은 시작부터 압도했다. 셀틱은 전반 17분 압박으로 볼을 뺐어냈고, 하타테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셀틱은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암 스케일스가 헤더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끝냈다.
셀틱의 분위기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14분 셀틱은 퀸이 오른쪽 측면에서 치고 들어와 그대로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3-0으로 승리를 굳혀갔다.
양현준은 후반 32분 포레스트와 교체되며 경기장에 나섰고, 셀틱은 후반 추가시간 4분 안토니 랄스턴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