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지난달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2안타 활약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 수렁에 빠졌다. 그사이 시즌 타율은 0.232에서 0.224, OPS 0.704에서 0.683으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은 이후 6회말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말 1사 1루에서는 1루수 뜬공에 그치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2-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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