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수영 남자 대표팀이 혼계영 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이준호, 최동열, 김지훈, 황선우가 합을 이룬 한국은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400m 혼계영 예선전에서 3분34초68의 기록으로 종합 13위에 위치했다.
혼계영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진행되며, 총 16개국이 예선에 참가한 가운데 상위 8개국만 결승에 오른다.
한국은 2조 1번 레인에서 경기를 치렀다.
1번 영자 이준호는 54초49로 레이스를 마쳤다. 7위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동열은 59초59를 찍으며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3번 영자 김지훈은 52초62, 8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마지막 영자 황선우는 47초98의 역영을 펼치며 경기를 마쳤다. 황선우는 가장 마지막으로 터치패드를 건드렸다.
2조 8위를 기록한 한국은 종합 13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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