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콘서트서 랩을 하며 폭주했다.
3일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세 번째 월드투어 서울 공연 '(G)I-DLE WORLD TOUR [iDOL] IN SEOUL'을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었다.
이날 소연은 솔로 무대로 'Is this bad b****** number?'를 불렀다.
소연은 호피 무늬 전신 타이즈를 입고 바닥에 누운 채 등장해 몸매 라인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이어 그는 옷을 입은 뒤 랩을 쏟아냈고, 여기엔 욕설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랩 가사에는 '가수면 마이크 잡고 노래해라. 래퍼면 가사 쓰고 랩 해라' 등의 내용이 담겼고,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해 공연장의 데시벨을 높였다.
이와 관련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 11월이 아닌 내년 계약 만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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