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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드라마' 홍은희 "언제나 처음 무대에 서는 느낌이라 긴장된다"
작성 : 2015년 01월 08일(목) 17:45

연극 '멜로드라마' 홍은희 / 예술의 전당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연극 '멜로드라마' 프레스콜이 개최한 가운데, 주연을 맡은 배우 홍은희가 6년 만에 무대에 오른 심정을 밝혔다.

홍은희는 8일 오후 서초구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멜로드라마' 프레스콜에서 "6년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홍은희는 "익숙한 무대라고 생각하겠지만 마냥 편하지만은 않다"며 "언제나 처음 무대에 서는 느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몇 번 무대 경험을 더 해봤다고 긴장이 사그러들지는 않는다"며 "어젯밤에서야 긴장이 조금 줄어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하지만 긴장은 일에 대한 행복감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멜로드라마'의 전막 시연을 선보인 뒤,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연출을 맡은 장유정 작가를 비롯해, 배우 홍은희· 박원상· 배해선· 박성훈· 전경수· 조강현· 박민정· 김나미가 참석했다.

'멜로드라마'는 결혼 10년차 부부와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한 남매가 사랑에 빠지면서 겪는 애절한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불륜'이라는 소재를 표면적으로 드러내지만 그 안에서 발견하는 진실된 인간의 갈등을 조명한다.

앞서 장유정 작가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 데뷔작 '멜로드라마' 등을 연출해오면서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연극 '멜로드라마'는 다음달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최홍 기자 lif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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