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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정조준' 임시현, 영국 선수 7-1로 제압하며 8강 진출
작성 : 2024년 08월 03일(토) 17:31

임시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여자 양궁 대표팀 임시현이 8강에 진출하며 올림픽 3관왕에 가까이 갔다.

임시현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 16강 메건 헤이버스(영국)와의 경기에서 세트 포인트 7-1(28-28 27-26 27-21 28-26)로 승리했다.

경기는 팽팽한 흐름으로 시작했다. 임시현은 1세트 9점, 10점, 9점을 쏘며 총점 28을 쐈고, 헤이버스 역시 9점, 10점, 9점을 쏘며 28점으로 비겼다.

임시현은 2세트에서 3연속 9점을 쏘며 총점 27점을 쐈다. 반면 헤이버스는 8점, 9점, 9점으로 총점 26점에 그치며 임시현이 세트 포인트 3-1로 앞서 나갔다.

3세트 임시현은 첫 발을 7점을 쏘며 흔들리는 듯 했지만, 이내 두 번 모두 10점을 맞추며 27점으로 마무리했다. 헤이버스는 7점, 8점, 6점을 쏘며 총점 21점으로 임시현이 5-1로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를 끝낼 기회를 가진 임시현은 9점, 10점, 9점으로 28점을 올리며 헤이버스의 26점보다 2점을 앞선 채 세트 포인트 7-1로 압도하며 8강에 진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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