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인 스트라이커에 관심을 보였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도미닉 솔랑케(본머스)를 영입 목표로 삼았다"며 "본머스 핵심 자원인 만큼 거래는 쉽지 않을 것이며, 토트넘은 제안을 아직 보내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는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와 윙포워드 영입을 놓고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현재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고자 한다.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낸 토트넘은 원톱 대체자를 찾지 못해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등 여러 선수들이 번걸아 기용됐다.
특히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원톱보다는 왼쪽 윙포워드에서 더욱 좋은 영향력을 보여줬다. 그래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윙포워드로 맡기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를 모색하던 중 솔랑케를 영입대상으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솔랑케는 지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 19골을 집어넣어 득점 4위에 올랐다. 그는 첼시와 리버풀을 거쳐 본머스에서 자신의 재능을 만개했고, 솔란케는 토트너의 골경정력 부재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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