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네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서영이 0.46초 차로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김서영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12초42를 기록했다.
예선 출전 선수 34명 중 17위를 기록한 김서영은 16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16위 레베카 메데르(남아공, 2분11초96)와는 0.46초 차였다.
김서영은 2012 런던 올림픽부터, 2016 리우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이번 파리 올림픽까지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이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과 함께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기도 했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밟지 못한 결승 무대를 목표로 했지만, 예선에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은지, 최동열, 김지훈, 허연경이 출전한 혼성 400m 혼계영 예선에서는 3분48초78을 기록, 16개국 중 15위에 그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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