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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진세연, 연기 인생 새로운 매력…순발력에 감탄" [ST현장]
작성 : 2024년 08월 02일(금) 11:51

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이 진세연의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극본 정은영·연출 윤지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윤지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참석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진세연은 "오래만에 복귀하게 됐다. 언제 공개가 될까 기다려왔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밝은 로맨틱코미디란 생각이 들어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 대본을 보니 힘 있는 드라마, 종합비타민 같은 드라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진세연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진세연 연기 인생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게 담겼다. 또 이렇게 몸을 잘 쓰는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순발력 있더라. 처음 보는 모습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오늘(2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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