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은지가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여자 배영 200m 결승 진출을 꿈꿨지만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이은지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여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2분11초86로 종합 15위를 기록했다..
총 16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올랐고, 상위 8명의 선수만 결승으로 향한다.
이은지는 1조 2번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첫 50m는 6위에 위치했지만 8위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이은지는 종합 15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한국 선수가 올림픽 여자 배영 200m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은지가 처음이다. 이은지는 기세를 몰아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종합 15위를 기록하며 위대한 도전을 마무리했다.
이은지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혼계영 800m 은메달, 배영 100m와 200m, 혼성 혼계영 800m, 계영 8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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