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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이유준, 종영 소감 "웃고 싶을 때 언제나 저희 드라마 찾아달라"
작성 : 2024년 08월 01일(목) 11:11

이유준 / 사진=JTBC 놀아주는 여자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이유준이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그렸다.

지난 6월 12일 첫 방송돼 오늘(1일) 최종회를 맞았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평균 2%대, 최고 3%를 기록했다. 저조한 시청률과는 달리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결과 TV-OTT 통합 드라마 기준 톱 3에 랭크되는 등 화제성 측면에서 성과를 거뒀다.

정만호 역의 이유준은 종영을 앞두고 "그동안 '놀아주는 여자'를 시청해 주시고, 정만호라는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저희 드라마는 이제 막을 내리지만 여러분들의 일상에, 언제나 곁에 있을 테니 웃고 싶으실 때 저희 드라마를 다시 정주행하시기를 추천드린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극 중 이유준은 육가공 업체 목마른 사슴의 제품개발팀장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서지환을 만난 뒤 지난 과거를 참회하고 180도 바뀐 정만호는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가 하면, 서지환과 고은하의 연애 조력자로 활약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뭉치기만 하면 시너지가 배가되는 '사슴즈 5인방'과의 티키타카 케미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보육원 행사에서 아이들을 위해 무대를 꾸민 정만호는 반전 댄스 실력을 자랑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유준은 ENA 드라마 '크래시'(2024), SBS 드라마 '모범택시'(2021), tvN 드라마 '시그널'(2016) 등에 출연했다. 강렬한 악역과 코믹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간 이유준이 선보일 새 얼굴에 대중의 관심이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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