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북한이 2024 파리 올림픽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북한 김미래-조진미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아쿠아스틱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1-5차 시기 합계 315.90점을 기록했다.
북한은 중국의 천위시-취안훙찬(359.10점)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하계 올림픽에 복귀한 북한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다이빙 종목에서는 역대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이다.
북한은 앞서 탁구 혼합복식에서 리정식-김금용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이번 대회에 탁구, 유도, 체조, 레슬링, 다이빙 등에 총 16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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