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과 양민혁이 상암벌에서 맞붙는다.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과 팀 K리그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토트넘은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이브 비수마,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화려한 선수진을 자랑하는 팀이다. 토트넘은 2년 전 한국 팬들 앞에서 화려한 실력으로 팀 K리그를 6-3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팀 K리그는 양민혁, 이승우, 주민규, 윤도영 등 현재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 28일 토트넘과의 계약을 발표한 양민혁이 토트넘의 미래 동료들에게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에메르송 로얄,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벨리발, 데얀 클루셉스키, 브래넌 존슨, 페드로 포로, 파페 사르, 벤 데이비스, 제이미 돈리, 비카리오가 출격한다.
이에 맞선 팀 K리그는 양민혁을 필두로 박진섭, 정호연, 윤도영, 이승우, 이명재, 이동경, 최준, 주민규, 조현우, 박승욱이 토트넘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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