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조진웅이 배우 유재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U+ 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극본 이수진·연출 최국희, 이하 '노 웨이 아웃') 배우 조진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조진웅은 극 중 김국호를 보호해야 하는 형사 백중식 역을 맡았다.
이날 조진웅은 김국호 역을 연기한 배우 유재명과의 호흡에 대해 "워낙 연기 잘하는 선배다. 같이 연기를 하는데도 재명이 형은 디테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촬영하는 게 너무 재밌다. 전 연기를 안 해도 그냥 나온다. (유재명을) 보면 짜증 나니까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너무 얄밉게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조진웅은 유재명에 대해 "정말 오랫동안 많은 고민을 하고, 굉장히 열심히 공부를 한 뒤 오더라. 그런 디테일함이 생겨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고 감탄했다.
조진웅은 "저는 준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현장에서 부딪히는 스타일이다. 어쨌든 상황 안에서 하려고 하는 편인데, 유재명의 디테일함이 훨씬 더 강함을 느꼈다. 많이 배웠다"고 존경심도 드러냈다.
'노 웨이 아웃'은 지난달 31일 첫 공개 후 매주 수요일 2 회차씩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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