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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황재균과 이혼설 한 달만 SNS…티아라 15주년 감사 인사와 '거짓말'…난감 타이밍 [ST이슈]
작성 : 2024년 07월 31일(수) 17:27

지연, 황재균/ 사진=지연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설에 휩싸였던 그룹 티아라 지연이 한달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티아라 15주년을 기념하는 완전체 사진과 함께 데뷔 앨범 '거짓말'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연은 31일 SNS를 통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팬들에 인사를 했다. 그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를 위해 해주는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큐리, 은정 효민과 함께한 완전체 사진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또 지연은 SNS 스토리 기능으로 데뷔 앨범 수록곡인 '거짓말'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린 게시물이지만 일각에서는 앞서 지난달 이혼설에 휩싸였던 지연의 게시물을 이혼설과 연결시키고 있다.

앞서 지연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개인 채널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편인 KT 위즈 황재균 선수의 벤치 클리어링 이슈로 인한 악플 테러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그런 와중인 25일 부산 경남권에서 방송된 KNN 라디오 중계 채널에서는 황재균의 이혼 언급이 나왔다. 이광길 해설위원은 생방송으로 경기를 중계하던 중 "황재균 이혼한 것 아느냐"고 말했다. 이어 이광길 위원은 "이따가 이야기 나누자. 국장한테 이야기 들었다"고 최근 황재균이 부진한 이유가 이혼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광고 중 나눈 사담이라 본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채널 생중계로 그대로 송출된 것. 그러면서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하지만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부 사이에는 문제가 없다고 이혼설에 선을 그었고 황재균은 "사생활은 확인할 수 없다"고 입을 다물었다.

이광길 해설위원은 두 사람과 관련된 잘못된 소식을 듣고 사실로 단정한 것에 사과했다. 이에 대해 "오해를 한 것"이라며 "사실인 줄 알았다. 다른 사람 이야기만 듣고 잘못했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럼에도 일부 팬들은 이혼설을 의심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지연의 최근 SNS 사진에서 결혼반지가 사라졌다는 점. 또 활발하게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과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두 사람의 이혼이 사실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 '거짓말' 곡이 게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거짓말' 가사에는 '사랑한단 거짓말 보고 싶을거란 니 거짓말, 다시 돌아온단 니 거짓말 모두 다 거짓말이야. 지켜준단 거짓말 나 없이 못산단 니거짓말 이렇게 떠나거면서 날 버릴거면서 왜 내게 약속했니' 내용의 가사로 이루어진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히트곡. 하필 15주년 기념으로 올린 히트곡이 '거짓말'이라는 점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난감한 타이밍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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