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원로배우 조학자의 부고가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학자는 지난 6월,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故 조학자는 1954년 청춘극장에 입단해 연극계에 진출했고, 1963년 김수길 감독의 영화 '백마고지'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 바라아제' '서편제', 박광수 감독의 '그 섬에 가고 싶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1993년 제13회 대종상 영화제 특별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