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올 시즌 경남FC로 이적한 베테랑 수비수 한용수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한용수는 28일 오후 7시 천안시티FC와 경기 킥오프 전 한용수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지난 2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부천FC1995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12년에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한용수는 강원FC, 광주FC, 충남아산FC와 서울이랜드FC 등을 거쳐 올 시즌 경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센터백 자리에서 184cm의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갖췄고 빠른 스피드를 지녔다. 여러 수비 능력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한용수는 "100경기를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매 경기 간절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뛰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경남FC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와주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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