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라디오스타', '스모킹 건' 등 수요일 주요 지상파 프로그램들이 파리올림픽 중계 여파로 쉬어간다.

31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은 결방한다.

SBS는 해당 시간대에 펜싱, 양궁, 탁구, 배드민턴, 수영 등의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MBC도 엄현경 주연의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과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등을 결방한다.

대신 펜싱, 양궁, 탁구, 배드민턴, 수영, 체조 등의 경기를 중계한다.

KBS2 역시 한채영, 한보름 주연의 일일드라마 '스캔들'과 시사 교양 프로그램 '스모킹 건' 등을 결방한다.

대신 배드민턴, 탁구, 수영, 펜싱, 양궁 등의 경기가 중계된다.

tvN은 결방 없이 저녁 8시 45분부터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방송한다.

JTBC는 저녁 8시 50분부터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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