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애지가 한국 여자 복싱 역사상 첫 메달을 노린다.
임애지는 31일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kg급 예선 16강전 타티아나 레지나 지 헤수스 샤가스(브라질)과의 경기에서 4-1 판정승을 거뒀다.
8강에 오른 임애지는 한 경기만 더 승리한다면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복싱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4위까지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임애지가 메달권에 든다면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기록이 된다. 한국 복싱으로 범위를 넓히면 2012 런던 대회 남자 라이트급 은메달 한순철 이후 12년 만에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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