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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준결승' 조성재, 평영 200m 준결승서 전체 12위…결승 실패에도 역사 썼다
작성 : 2024년 07월 31일(수) 05:15

조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평영의 조성재가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 썼다.

조성재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200m 평영 준결승에서 2분10초03의 기록으로 전체 12위의 성적을 남겼다.

2조 4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조성재는 150m 구간까지 4위에 위치했다. 마지막 50m에서 조성재는 터치에서 밀리며 7위로 경기를 마쳤다.

준결승은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상위 8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다. 조성제는 종합 12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다만 한국 선수가 평영 종목 준결승에 오른 경우는 조성재가 최초다.

3년 전 2020 도쿄 대회에서 조성재는 2분10초17의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예선에서 조성재는 2분09초45로 전체 1위를 기록, 당당하게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준결승에서 조성재는 역영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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