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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100m 준결승 포기…계영 800m 결승 '올인'
작성 : 2024년 07월 30일(화) 23:55

황선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선우가 자유형 100m 준결승 출전을 포기했다. 대신 계영 800m에 올인한다.

황선우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8초41을 기록, 전체 16위를 기록했다.

자유형 100m 예선에서는 16위까지 준결승행 티켓이 주어진다. 황선우는 간발의 차로 준결승행 막차를 탔다.

그러나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출전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계영 800m 결승을 위해서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남자 자유형 준결승은 31일 오전 3시 30분에 열리고 남자 계영 800m 계영 결승은 오전 5시 15분에 진행된다. 황선우가 자유형 100m 준결승에 출전하면 불과 1시간 45분 만에 다시 몸상태를 끌어 올려 계영 800m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었다.

황선우는 결승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자유형 100m를 포기하는 대신, 메달 가능성이 있는 계영 800m에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30일 열린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는 이호준과 이유연, 김영현, 김우민이 출전해 7분07초96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하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결승에는 예선에 출전한 이호준, 김우민에, 황선우와 양재훈이 가세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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