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도 여자 63Kg급 김지수가 기분 좋은 한판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김지수는 30일(한국시각)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63Kg급 32강전에서 바르바라 티모(포르투갈)에 고쳐가로누르기 한판승을 거뒀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16강에 올랐던 김지수는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김지수는 경기 초반 지도 1개를 받았지만, 경기 종료 50여 초를 남기고 티모를 바닥에서 굴려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했다. 이후 누르기를 시도했고, 20초 동안 누르기 상황을 유지하며 한판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지수는 잠시 뒤 16강에서 조안느 반 리샤우트(네덜란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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