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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음주운전' 최승준 코치와 계약 해지…사과문 발표
작성 : 2024년 07월 30일(화) 14:45

사진=LG 트윈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음주운전을 한 최승준 코치와 계약을 해지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LG는 "29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승준 코치에 대해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LG는 최승준 코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 후 즉각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통보했다.

이번 사안과 관련, 구단은 팬들에게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책 및 선수단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LG 트윈스는 구단 소속 최승준 코치의 음주운전 사실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칭스텝으로서 모범적인 자세로 더욱 큰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구단은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

음주 운전은 어떠한 이유나 변명으로도 용인될 수 없는 범법행위로서 구단은 강력한 징계를 내리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준법교육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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