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남자 양궁이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단체전 3연패를 노린다.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이 팀을 이룬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을 치른다.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가운데 남자 양궁도 올림픽 3연패를 노린다. 남자 양궁은 2016 리우 대회, 2020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5일 랭킹 라운드 1위를 차지한 한국은 부전승으로 8강에 올랐고, 8강에서 일본을 세트 승점 6-0(57-53 59-55 57-54)으로 꺾었다.
4강이 상대는 중국이었다. 한국은 세트 승점 5-1(54-54 57-54 56-53)로 중국을 제압했고 결승에 올랐다.
프랑스는 8강에서 이탈리아를 6-2, 4강에서 튀르키예를 5-4로 잡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