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KBS가 신규 예능 '메소드 클럽' 첫 방송 날짜를 확정지었다. MC로 이수근, 이수지, 곽범을 발탁했다.
8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메소드 클럽'은 희극인들과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을 다룬다. 희극배우와 정극배우의 코믹연기 차력쇼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이명섭PD는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 '홍김동전', 'ㅇㅁㄷ 지오디'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맡았다. 코믹함과 스토리를 아우르는 감각을 인정받은 오지혜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MC 군단을 이끌 이수근은 공개 코미디와 다양한 예능을 통해 단련된 생활 연기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희극부터 액션, 차력까지 섭렵한 이수근이 천재적인 순발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여기에 부캐릭터 '린쟈오밍', 'MZ 교포 제니'로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주는 이수지가 합세한다. 특히 이수지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문동은(송혜교), 김고은, 싸이 등 다양한 캐릭터를 패러디하며 똑닮은 비주얼은 물론 싱크로율 높은 모사로 '천의 얼굴'로 불린다.
또한 곽범이 함께한다. 곽범은 유튜브 채널에서 이경영을 패러디한 '곽경영'을 연기하며 감정 연기의 달인에 등극했다. 곽범이 선보일 선을 넘나드는 대범한 애드리브와 말맛이 MZ에게 취향 저격 맞춤형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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