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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성지훈,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선발
작성 : 2024년 07월 29일(월) 09:37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이 컬링 믹스더블 태극마크를 단다.

대한컬링연맹(회장 한상호)은 2024-2025 시즌 믹스더블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24 한국컬링선수권대회(믹스더블)'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28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한국컬링선수권대회(믹스더블) 결승 2차전에서 강원B(김경애, 성지훈)가 강원A(김초희, 이기복)를 7-3으로 승리하면서 2024-2025 시즌 믹스더블 컬링 국가대표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김경애, 성지훈은 2026 밀라노-코리티나담페초 올림픽의 출전권이 결정되는 2025 세계컬링선수권대회는 물론 8년만에 개최되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의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강원B(김경애, 성지훈)는 예선 라운드로빈에서 에서 5승 1패를 기록하여 B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전년도 국가대표인 서울A(김지윤, 정병진)를 6-4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어지는 4강에서는 서울E(안진희, 박종덕)와 접전끝에 2승 1패(7-2 승, 5-6 패, 9-2승)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해 강원A(김초희, 이기복)를 2승(7-5 승, 7-3 승)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회 우승을 확정한 김경애, 성지훈은 "다가오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과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으며, 이에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김경애, 성지훈 선수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낸다. 2024-2025 중요한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우승팀을 격려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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