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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위' 서승재-채유정, 네덜란드에 2-0 승리…8강 진출 확정
작성 : 2024년 07월 29일(월) 05:37

서승재-채유정 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세계랭킹 3위 서승재-채유정 조가 탄탄한 호흡을 과시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B조 조별리그 셀레나 피에크-로빈 타벨링 조(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2-0(21-16 21-12) 완승을 거뒀다.

지난 27일 같은 장소에서 여린 코세일라 맘메리-타니나 바이올렛 맘메리 조(알제리)에 2-0으로 가볍게 승리했던 두 사람은 2경기 연속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초반에는 약간의 부침을 겪었다. 1세트 초반에 6점의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과 서승재의 날카로운 스매싱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2-12 균형을 맞췄고, 이내 빠르게 역전에 성공하며 1세트를 21-16으로 승리했다.

1세트에 역전승을 거둔 두 사람은 2세트에는 더욱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초반 3점의 리드를 내주며 시작했으나, 채유정의 활약으로 바로 따라잡았고, 곧바로 역전까지 이뤘다. 채유정은 견고한 경기 운영으로 네덜란드 선수들을 압도했고, 2세트도 21-12로 압승을 거뒀다.

8강을 확정 지은 서승재-채유정 조는 오늘 오후 9시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 조(태국)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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