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선수단이 29일 오전 1시(한국시각) 파리 올림픽 종합 순위 1위에 등극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9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세트 승점 5-4로 승리하며 10연패에 달성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호주(금메달 3개·은메달 2개)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5개였다. 그러나 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오예진과 김예지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고, 펜싱의 간판 오상욱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벌써 3개의 금메달을 쟁취했다.
사격 공기소총 혼성전에서는 박하준과 금지현이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고, 수영에선 황금세대의 일원인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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