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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 복싱 코치,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서 심장마비로 사망
작성 : 2024년 07월 28일(일) 13:06

파리 올림픽 선수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참가자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했다.

AFP 등 해외 매체들은 28일(한국시각) "사모아의 리오넬 엘리카 파투파이토 코치가 27일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선수촌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파투파이토 코치는 사모아 복싱 선수 아토 플로드지츠키 파오아갈리의 지도자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했다. 심장마비 후 응급처리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국제복싱협회(IBA)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세상을 떠난 파투파이토 코치의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스승을 잃은 파오아갈리는 개인 SNS에 파투파이토 코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어떤 말로도 내 심정을 전하기 어렵다. 편안하게 잠드시길 바란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파오아갈리는 28일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남자 92㎏급 빅토르 스헬스트라터(벨기에)와 16강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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