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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말리에 1-0 승리…2승으로 8강 조기 확정
작성 : 2024년 07월 28일(일) 10:5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8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일본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말리를 1-0으로 제압했다.

앞서 파라과이에 5-0 대승을 거뒀던 일본은 이날 승리로 2승(승점 6)을 기록, 최종전 결과에 관계 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일본은 후반전 중반까지 말리와 0-0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후반 37분 야마모토 리히토의 결승골로 짜릿한 한 골차 승리를 거뒀다.

말리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지만, 키커 체이크나 둠비아가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일본은 지난 4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와일드카드 없이 U-23 선수들로만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탄탄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순항하고 있다.

C조의 스페인도 도미니카 공화국을 3-1로 완파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은 2승(승점 6)을 기록, 남은 이집트전 결과에 관계 없이 조 2위를 확보하며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A조의 프랑스는 기니를 1-0으로 꺾고, 2승(승점 6)으로 조 선두를 지켰다. B조의 아르헨티나는 이라크를 3-1로 꺾고 1승1패(승점 3)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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