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여자 펜싱의 간판 스타 송세라(세계랭킹 7위)가 예선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송세라는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레드 피스트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 32강전에서 15-11로 스와토프스카 마르티나(폴란드·랭킹 26위)에 승리했다.
1피리어드에서 2-1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송세라는 2피리어드에서 7-2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3피리어드에서 상대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15-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송세라는 휴식을 취한 뒤 오후 9시 10분 같은 곳에서 애시터 무하리(헝가리·10위)와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함께 출전한 강영미와 이혜인은 각각 13-14, 13-15로 32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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