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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연돈볼카츠 점주 "매출 떨어질 때 본사는 '기다리라'고, 1억 손실" [TV캡처]
작성 : 2024년 07월 26일(금) 22:26

추적 60분 연돈볼카츠 사태 조명 / 사진=KBS1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추적 60분'이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 본사의 갈등을 다뤘다.

26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는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의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간 분쟁 사태가 조명됐다.

이날 연돈볼카츠 A 점주는 "월 매출이 한 800~900만 원 사이 정도 되는 것 같다. 순수익은 50만 원 채 안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 관리자한테 계속 요청드렸다. 매출 관련해 너무 문제가 크다"며 "신제품 출시하면 일시적으로 지원해 주지만 그다음엔 없다"고 토로했다.

'추적 60분'은 A 점주와 본사와의 가맹사업 계약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예상 매출액 산정서에는 최대 월 매출 1520만 원, 최저 약 895만 원이라 적혔다.

A 점주는 "부동산 계약을 먼저 해야 가맹 계약서가 오고 가게 된다"며 "계약서를 받아보고, 창업 담당자한테 물어봤다. 받은 예상 매출 산정서는 너무 매출이 낮은데 말씀했던 매출은 높지 않냐고. 그랬더니 '이거는 무시하셔도 된다. 다른 매장은 이렇게 팔고 있다'고 해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운영 2년 간 1억 원의 손실을 봤다는 A 점주는 "매출이 떨어질 때 본사에서 '무조건 자기네들은 책임질 수 있다. 기다려봐라'고 하더라. 그 얘기가 억울하다. 남은 건 빚 밖에 없으니까"라고 답답해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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